전주 웨딩반지 스토리텔링 주얼리 반조애(VANZOE) 전주점

 

 

 

 

전주 웨딩반지 반조애(VANZOE)

 

결혼 준비를 하면서 준비할 게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예신이랑 같이 준비하다 보니 하나하나 잘 해결해 나가는 우리가 너무 멋져 보이고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직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지만 결혼을 하면서 필요한 것 중에 가장 의미가 있는 웨딩반지를 하기 위해 전주 주얼리샵 반조애에 다녀왔어요. 반조애라는 브랜드는 청담본점, 대구점, 전주점, 청주점, 광주점, 창원점, 울산점, 부산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으로 이미 주얼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저희 주변에 결혼하는 커플들이 추천해 준 샵이라 다른 곳보다는 그래도 이미 결혼을 해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 익산에서 전주까지 여행 삼아 다녀왔어요.

 

 

 

 

반조애(VANZOE) 매장 외관

 

 

 

매장의 외관은 옆에 붙어 있는 카페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고 눈에 잘 띄는 인테리어라서 편하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주차장은 건물 지하주차장도 있고 건물 바로 앞에 공용주차장이 넓게 잘 마련되어 있어서 상담받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어요.

 

 

 

 

 

반조애의 약자로 되어 있는 문 손잡이를 당기고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이 들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상담을 받아볼 수 있었어요! 친절하신 실장님께서 저희를 대해주시는데 사실 이곳에 가기 전에 다른 샵을 다녀왔는데 그곳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고급스럽고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반조애(VANZOE) 매장 내부

 

 

 

매장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진열되어 있는 주얼리를 잘 볼 수 있게 배열이 잘된 느낌이었어요. 좋은 향기가 나서 그런지 마음적으로 편안하게 상담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오기 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서 설문지에 작성된 저희가 원하는 스타일의 웨딩반지를 먼저 보여주시고 직접 착용까지 도와주신다고 하니 빨리 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먼저 결혼한 지인들의 강력한 추천 덕분에 멋진 곳을 찾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비용적으로 부담스러우면 어쩌나 사실 걱정이 앞서긴 했어요. 저희 둘이 생각한 결혼예산에서 많이 벗어나면 어쩌나 조금은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일단 반지를 보고 나니 비용적인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어요. 평생에 한 번뿐인 웨딩반지를 고르는데 비용보다는 저희가 원하는 반지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조애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보여주신 웨딩반지는 루미에르 디자인인데요! 플레인으로 되어 있는 디자인과 각이 있는 디자인을 보여주시는데 사실 둘 다 이쁘긴 해서 고민이 많이 되긴 했어요. 정말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무난하지도 않은 고급스러움을 자랑하고 있어서 착용했을 때 손이 돋보이는 멋진 반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부 반지는 포인트를 주기 위해 가드링으로 포인트를 살리는 게 좋다고 하셔서 착용해 봤는데 역시 가드링의 유무에 따라 달라 보이는 게 저희가 원하는 디자인을 잘 보여주신 것 같아서 좋았어요.

 

반조애(VANZOE) 루미에르 플레인

 

 

 

루미에르 플레인과 루미에르 커넥션 디자인의 차이는 각이 있고 없고의 차이라 비교를 바로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엔 커넥션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이뻐 보였는데 몇 번의 착용을 통해 비교해보니 플레인 디자인이 저희가 원하는 디자인 같아서 몇번의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상담받으면서 친절하게 말씀도 잘해주시고 주스까지 챙겨주셔서 재미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몇 번을 손가락에 꼈다 뺐다 했는지 모르겠지만 플레인 디자인을 선택하고 옆면을 보는데 각인이 되어 있는 모습이 고급스럽게 되어 있어서 여기에 어떤 문구를 넣을지 미리 생각해 봤어요. 각인과 함께 원하는 보석으로 이쁘게 커스텀할 수 있다고 하셔서 보내주신 다양한 보석 중에 하나씩 골라서 의미를 부여해 보기로 했어요.

 

 

 

 

 

샘플로 보여주신 제품이라 사이즈가 맞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손가락에 끼워보고 어떤지 확인을 하는데 역시 저희에게는 플레인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어요. 

 

 

 

 

 

저희를 반겨주는 환영카드도 테이블 위에 놓여 있어서 제대로 대접받으면서 상담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 사람들이 반조애 반조애 하는지 알 것 같은 시간이었고 저희가 원하는 반지를 편하게 끼워보고 비교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상담받고 왔어요. 

 

 

 

 

제가 착용하기로 한 루미에르 플레인 남성 반지인데요. 옆면에서 보면 V자로 되어 있는 한쪽면에 다이아가 있어서 반대편 면에 반사되어 꼭 다이아가 모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주더라고요.

 

 

 

 

 

신부 반지는 디자인은 똑같지만 폭이 제 반지보다 좁아서 다이아는 조금 들어가 있지만 가드링을 통해 화려함을 살릴 수 있어서 포인트로 꼭 가드링이 있어야 이뻐 보이더라고요. 둘 다 마음에 드는 반지를 하고 와서 결혼 준비에 필요한 항목 중에 정말 의미 있는 웨딩반지 미션을 잘 해결할 수 있었어요.

 

 

 

 

결혼식이 아직 6개월이나 남았지만 미리미리 하나씩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친절한 상담 덕분에 저희에게 정말 의미 있는 반지를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빨리 완성본이 나와서 받아보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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